🇰🇷 SSI 기초 7: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CryptoVeri]

SSI 기초 7: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딥페이크 비디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진과 문서 편집 도구, 빠르게 확산되는 잘못된 정보의 시대에는 디지털 영역에서 어떤 것도 신뢰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에서 신뢰 및 관련된 문제에 대해 많은 부분을 다뤘습니다. 신뢰는 탈중앙화된 신원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현실 세계에서 신뢰의 기준선을 마련하는 것조차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문제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주체(entity)를 신뢰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딥페이크 비디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진과 문서 편집 도구, 빠르게 확산되는 잘못된 정보의 시대에는 디지털 영역에서 어떤 것도 신뢰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자기주권 신원은 디지털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중앙화된 식별자(DID)와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C)을 암호화 증명으로 사용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최초의 신뢰 모델인 신뢰 삼각형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반복되어 왔습니다.

신뢰 삼각형

이 모델에는 보유자(holder), 발급자(issuer), 검증자(verifier)의 세 가지 주요 이해관계자가 있습니다. 보유자와 발급자는 관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자격 증명이 발급되었습니다. 논쟁의 포인트는 검증자와 발급자 사이입니다. 이 모델은 두 사람 간의 신뢰를 암시하지만 암묵적 신뢰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 모델은 개인 정보 교환에 대한 얕은 기준인 “내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방식에 의존합니다.

신뢰 다이아몬드

다음 모델은 첫 번째 모델을 기반으로 거버넌스 또는 신뢰 프레임워크라는 새로운 플레이어를 등장시킵니다. 이 맥락에서 거버넌스와 신뢰라는 용어는 서로 바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뢰 프레임워크 자체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중요한 점은 신뢰 프레임워크의 도입이 신뢰의 기준선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검증자와 발급자 간의 상호 작용은 변하지 않았으므로 여전히 암묵적 신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신뢰 프레임워크

신뢰 프레임워크(TF)는 특정 생태계의 구성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자격증명 스키마와 같은 표준을 결정하거나 관리하고 자격증명 발급자를 결정합니다. 탈중앙화 순수주의자들은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을 사용하여 신뢰 프레임워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구성 요소는 거버넌스라는 단어로, 이 특정 맥락에서는 정부 기관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생태계와 구현에 따라 그럴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는 이러한 프레임워크가 존재하지만 위원회나 인허가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예를 들어, 연방 정부는 미국에서 누가 의술을 펼칠 수 있는지 결정하지 않습니다. 이 책임은 각 주의 주요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위원회에 위임되어 있으며, 이 위원회는 요건을 정의하고 면허를 발급할 수 있는 사람을 결정합니다.

자격증 소지자를 신뢰하고 인증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 있어야 하며, 발급자는 특정 유형의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적절한 권한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 생태계에 신뢰 프레임워크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는 해당 생태계 내의 사용 사례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부 신분증, 여권, 의료, 특정 직업 등과 같이 높은 수준의 신뢰가 필요한 경우에는 발급자가 적절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필요합니다.
이 예에서는 잠비아의 학생이 영국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신뢰 프레임워크를 통해 구축된 검증 가능한 신뢰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 예에서 각 국가는 신뢰 프레임워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신뢰 프레임워크 및 검증 가능한 신뢰 등록소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됩니다.

신뢰 등록소

신뢰 등록소(Trust Registry)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인증할 수 있는 메커니즘입니다. 신뢰 프레임워크는 등록소를 구축하고 승인된 자격증명 발급자 목록을 유지 관리합니다. 이 등록소는 검증자가 발급자를 검증할 수 있는 인증 가능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학생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영국 학교가 잠비아 학교의 신뢰 등록소를 알고 있다면 대학에서 학생의 학업 기록 자격 증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출처를 삭제하거나 추가하려면 신뢰 등록소를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신뢰 프레임워크는 위에서 설명한 대로 등록소의 일부가 되기 위한 자격을 규정합니다. 이 등록소는 특정 자격 증명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이며 다른 업계 및 주체가 접근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확장 신뢰 다이아몬드

확장 신뢰 다이아몬드는 신뢰 모델의 마지막이자 최종 단계입니다. 보시다시피, 이것은 우리가 논의한 모든 개념을 완전한 패키지로 구성합니다. 이 모델에서는 더 이상 암묵적 신뢰에 의존하지 않고, 검증 가능한 신뢰 소스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검증자가 신뢰 프레임워크에 의해 마련된 신뢰 등록소를 통해 발급자를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 인증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공합니다. 이제 신뢰의 순환이 설정되었으며 검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디지털 신뢰는 무겁고 복잡한 주제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정보를 신뢰하는 방식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방법이나 프로토콜이 등장할 때까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디지털 신원이 한동안 사용되고 신뢰할 수 있는 당사자들의 이력이 쌓이면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이는 다른 사람보다 ‘낮은’ 신뢰가 구축된 생태계의 신규 플레이어에게 불공평함과 같은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신뢰는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신뢰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주체에 대한 확신과 우리가 의존하는 자신 또는 타인에 대한 클레임(claim)을 필요로 합니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개념과 원칙이 실제로 탈중앙화된 신원과 어떻게 결합되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거기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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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SSI Fundamentals VII: Who do we trust?
* 번역: Ilhun@CryptoVeri enics_sk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