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과 이오스가 수퍼노드 모집을 통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중입니다.
둘다 한달 사이에 3-4배가 넘는 상승을 했습니다.
들어봄직한 기업이나 거래소,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사람들의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실 최초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으로 돌아가보면 이런 식으로 노드가 스스로를 밝히는 것은 암호화폐의 안정성을 해치는 행위인데 DPoS로 넘어오면서 공공연히 참여를 밝히고 지지를 구하는 행위가 오히려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카르다노에서는 어떤 식으로 위임지분증명풀을 정할지 모르겠지만, 트론과 이오스처럼 떠들썩한 방식을 택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찰스는 저러한 방법이 카르다노의 안정성을 해치는 길이라 보고 있는듯한데, 물론 나의 착각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학적 안정성을 떠나 트론과 이오스가 저런식의 흥행을 이끄는 것 자체는 부럽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눈에 드러나지 않는 수학적 안정성보다 가격상승이 더 와 닿는게 사실입니다.
홍보도 홍보지만, 트론과 이오스는 수퍼노드 지원자들이 더 많은 코인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에 반해, 제가 잘못 아는 것이 아니라면 아쉽게도 카르다노는 더 많은 코인을 확보하는 것이 위임지분증명 풀로 선정되는데 별 영향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매집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죠.
과연 카르다노의 위임지분증명풀은 어떤 식으로 결정되는 것이 좋을까요?
이오스나 트론처럼 떠들썩한 홍보가 좋을까요?
조용히, 그리고 랜덤하게, 수학적 안정성이 최대화 되는 방향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