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카르다노 'Leios’를 주목해야할 이유
2026년 대전환의 서막: 왜 지금 비트코인 DeFi까지 삼킬 카르다노 'Ouroboros Leios’에 주목하는가
Ilhun @CryptoVeri ![]()
2026년 1월 18일
블록체인 업계에서 카르다노는 오랫동안 '학구적이고 신중한 거북이’에 비유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 비유는 카르다노의 본질을 절반만 설명할 뿐입니다. 카르다노는 ‘가장 안전한 기초 위에 가장 강력한 엔진을 올리기 위해’ 동료 검토(Peer-review)라는 엄격한 공학적 경로를 고집해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2024년 장 하드포크(Chang Hard Fork)를 통해 거버넌스 민주화를 이룩한 후에도, 한 가지 숙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바로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확장성’입니다.
그동안 카르다노의 합의 알고리즘인 Ouroboros Praos는 블록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검증하며 견고한 보안을 자랑해 왔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 인프라가 되기에는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TPS)의 한계가 분명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견고한 보안 위에 초고속 엔진을 장착하는 역사적 순간, 즉 Ouroboros Leios의 시대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Leios가 혁신적인 이유는 기존 블록체인의 고정관념인 '블록 생성과 검증은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공식을 깼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요리사가 요리(트랜잭션 생성)와 설거지(검증)를 혼자서 차례대로 해야 했다면, Leios는 이 과정을 분리하여 병렬로 처리합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특화된 블록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첫째, 입력 블록(Input Blocks, IB)은 트랜잭션을 쉼 없이 담아내는 일꾼입니다. 네트워크의 노드들은 매우 짧은 주기로 트랜잭션을 담은 IB를 생성하여 전파합니다. 둘째, 검증 블록(Endorser Blocks, EB)은 이 일꾼들이 가져온 내용이 올바른지 확인하는 품질 관리자입니다. 수많은 IB가 동시에 쏟아져 들어와도 여러 노드가 병렬로 검증하기 때문에 정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랭킹 블록(Ranking Blocks, RB)은 이 모든 과정을 최종적으로 승인하고 장부에 기록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작업의 분리’ 덕분에 카르다노는 네트워크 자원을 24시간 내내 유휴 시간 없이 가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1차선 도로를 60차선 고속도로로 확장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최근 발표된 IOG의 기술 보고서와 CIP-0164 병합 자료에 따르면, Leios는 기존 Praos 대비 최소 30배에서 최대 60배에 달하는 처리량 향상을 보여줍니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확인된 1,000~10,000 TPS라는 수치는 이제 단순한 목표가 아닌 현실적인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러한 속도 향상이 카르다노 특유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솔라나(Solana)와 같은 일부 고성능 체인은 과부하 시 네트워크가 멈추는 장애를 겪기도 하지만, 카르다노는 EUTXO 모델 기반의 결정론적 구조 덕분에 Leios 환경에서도 트랜잭션의 성공 여부와 수수료를 사전에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즉, 카르다노는 '빠른 것’을 넘어 ‘빠르면서도 결코 멈추지 않는’ 신뢰를 제공하며 L1 확장성의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확장성의 돌파구는 곧바로 생태계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월 초부터 본격화된 비트코인 DeFi 통합 프로젝트는 Leios의 높은 처리량 덕분에 비트코인 자산을 카르다노 생태계로 대량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처리 용량 문제로 주저했던 대규모 금융 기관들도 이제는 카르다노의 인프라를 신뢰하며 엔터프라이즈급 dApp을 런칭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Leios는 다른 확장 솔루션들과 강력한 시너지를 냅니다. 레이어 2인 Hydra는 더욱 견고해진 레이어 1 위에서 초저지연 결제를 실현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인인 Midnight는 방대한 프라이버시 데이터를 Leios의 넓은 대역폭을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합니다. 2026년의 카르다노는 더 이상 단일 체인이 아니라, 거대한 고성능 허브 네트워크로 진화한 상태입니다.
Ouroboros Leios의 등장은 카르다노가 지난 8년간 고수해 온 '엄격한 공학적 접근’이 틀리지 않았음에 대한 증명입니다. 우리는 보안과 탈중앙화라는 가치를 단 1%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기술적 혁신을 통해 확장성이라는 마지막 벽을 허물었습니다.
2026년 1월 18일 현재, 카르다노는 이제 '느린 bull’이 아닌, 가장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지치지 않는 질주자’입니다. 지난 1월 6일, Leios의 기술적 사양을 확정 짓는 CIP-0164(Linear Leios)가 공식적으로 병합되면서 메인넷을 향한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IOG와 엔지니어링 팀은 2026년 1분기 내 프리프로덕션(Pre-prod) 테스트넷에서의 최종 통합 및 부하 테스트를 목표로 막바지 최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중 메인넷에 Leios 프로토콜을 단계적으로 배포(Phased Rollout)하여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압도적인 처리량을 실현할 예정입니다.
Leios 메인넷의 정식 가동과 함께 시작될 새로운 온체인 경제는 카르다노를 진정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표준으로 등극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껏 보지 못한 가장 거대하고 빠른 탈중앙화의 미래를 목전 앞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