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 만나고 왔습니다

2018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에서 찰스 호스킨슨과 만났습니다.
영어가 짧아서 긴 이야기는 못했고 사진 하나 찍고 왔습니다. ㅎㅎ

서밋에서 들은 이야기 중 의미 있는 것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가 한 말 중에

제주도는 대한민국 내에서 암호화폐특구로 지정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제주도도 이에 관심이 있으나 정부의 태도나 법적인 문제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개방을 주저 하고 있다.(범블비가 이전에 한 주장과 같았습니다.)

2018년, 올해 들어 ICO로 모집된 자금은 2017년의 4배에 달한다. 비록 암호화폐 전체 시장은 하락했지만 ICO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고 그 중 성공할 암호화폐가 10-15% 정도 될것으로 기대하기에 2-3년 후에는 시장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다.

바이낸스도 탈중앙화 서비스 개발에 노력중이며 10년 후에는 탈중앙화 거래소가 중앙화된 거래소를 능가하는 시기가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기술적으로 어렵다.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개발자 대표가 한 말 중에

카르다노는 16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의 국가에서 년초에 비해 각국 정부의 태도가 조금씩 우호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암호화폐 없는 프라이빗 블록체인도 분명 필요한 분야가 있으나 그 영역은 제한적일 것이다.

로 저버 비트코인 닷컴 대표가 한 말 중에

ICO가 가장 혁신적인 이유는 지구 어디에서든 어느 국가에서 일어나는 사업이라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준데 있다.

경제적 자유가 적은 나라일수록 경제 발전에 뒤쳐졌던 역사를 보건데 미래에는 암호화폐를 배척하는 국가일수록 경제 발전에서 뒤쳐질 것이다.

이상의 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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