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버넌스의 필요성 이해

[CryptoVeri]

거버넌스의 필요성 이해

많은 이들이 팀의 존재를 중앙 집중화의 한 형태로 보기 때문에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그러나 팀이 없으면 블록체인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10년에 사토시는 비트코인을 죽음에서 구해냈습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과 탈중앙화 맥락에서 이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거버넌스가 모든 블록체인에 필요한 이유와 어떤 형태의 거버넌스를 취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자 하는 초보자를 위해 특별히 작성되었습니다. 카르다노가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로 나아가는 이유와 ADA 보유자가 팀과 관련하여 어떤 위치를 갖게 될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팀은 블록체인을 중앙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탈중앙화되어야 합니다. 탈중앙화 시스템에서는 다른 어떤 사람보다 훨씬 더 높은 의사 결정권을 가진 권위자나 제3자가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경우(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가 동등한 지위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블록체인 탈중앙화를 블록 생산과 프로젝트 관리로 구분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블록 생산에 대해 비교적 많이 알고 있지만, 거버넌스는 여전히 미스터리와 신화에 가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블록체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수의 열성적인 사람들이 보상을 위해 노드나 풀을 운영하는 네트워크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사용자는 이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탈중앙화의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용자 관점에서도, 블록을 생성하는 관점에서도 이것이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현실에서 또 다른 부분은 노드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의 출처가 어디인지, 누가 소프트웨어를 유지 관리하는지, 탈중앙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소프트웨어가 대부분 기업에서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Windows는 Microsoft에서 개발했고 Facebook은 Meta에서 개발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글로벌 대기업입니다. 중앙 집중화되어 있고, CEO가 있으며, 소스 코드가 비공개(일반인은 볼 수 없음)입니다.

사람들이 블록체인 배후에 CEO가 있는 회사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거버넌스는 블록체인과 어울리지 않는 멋진 단어가 아닐까요?

거버넌스는 탈중앙화되어야 할 시스템에서 항상 어느 정도의 중앙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거버넌스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적어도 일부 사람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현실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은 항상 중앙 집중식으로 진행되어 왔고 앞으로도 어느 정도는 중앙 집중식으로 유지될 것입니다. 또한 모든 소프트웨어에는 팀, 조정, 관리, 그리고 주요 결정을 책임질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블록체인은 팀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과 확장성, 개선과 혁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항상 존재해야 합니다. 팀이 없는 블록체인은 죽을 것입니다.

믿지 않으시나요? 사토시가 어떻게 죽을 뻔한 비트코인을 구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구한 방법

2010년 8월 15일, 정체불명의 해커가 비트코인을 거의 파괴할 뻔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 해커는 일명 밸류 오버플로 사건으로 알려진 것으로, 공중에서 1,844억 6,700만 BTC 코인을 생성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신속하게 블록체인을 하드포크하여 1,844억 6,700만 BTC를 제거했습니다. 그 덕분에 비트코인은 그날 죽음의 문턱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3시간 이내에 버그 픽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초기 비트코인 개발자 개빈 안드레센은 사토시와 함께 빠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사토시는 비트코인 0.3.1 버전을 출시했고, 이 익스플로잇을 통해 향후 비트코인을 인쇄할 수 없도록 막았습니다.

이는 하드포크였습니다. 0.3.1 버전이 출시된 직후 몇 시간 동안 두 가지 버전의 비트코인이 존재했습니다. 사토시는 채굴자들에게 나쁜 체인을 채굴하면 좋은 체인이 지배적인 체인이 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채굴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건이 시작된 지 19시간 만에 좋은 체인이 지배적인 체인이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블록체인에는 팀이 필요하다

사토시는 비트코인을 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했을까요?

사토시와 개빈 앤더슨(팀!)은 소스 코드에서 버그를 발견하고 이를 수정해야 했습니다. 그런 다음 새 버전의 소프트웨어(클라이언트)를 출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버그에 대해 알아보고 수정에 동의하는 것, 즉 컴퓨터에 새 버전의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사토시와 개빈은 사람들에게 버그에 대해 알리고 비트코인을 구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했습니다. 버그가 수정된 비트코인 버전이 이전 버전보다 우세하기 위해서는 대다수의 채굴자를 설득(더 정확하게는 우세한 해시 비율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권위의 영향력이 행사된 것입니다.

이는 해결을 위해 어떤 형태의 거버넌스가 필요했던 최초의 주요 블록체인 사건이었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토시가 버그를 수정하지 않았다면 비트코인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다음 주에 비슷한 버그가 다시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이야기에서 어떤 형태의 거버넌스를 볼 수 있을까요?

사토시나 다른 누군가의 개입이 없었다면 비트코인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 발견은 카르다노를 포함한 다른 모든 기존 블록체인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에는 긴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팀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개별 구성 요소가 구식이 되거나 배포되는 환경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또는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져 사람들이 새로운 것으로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 우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토시와 개빈은 한때 비트코인을 구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버그가 수정된 새로운 버전의 비트코인 클라이언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팀은 전체 노드를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고 새 버전을 배포하도록 설득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두 동의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모두가 협력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논란이 될 수 있는 사소한 업그레이드일 수도 있으며, 풀 노드 운영자는 이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부는 새 버전을 설치하고 일부는 설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거버넌스는 오늘날에도 비트코인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으며, 카르다노 생태계에서도 작동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비트코인에는 팀이 있습니다. 심지어 여러 팀이 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VC 펀드로 자금을 조달합니다. 카르다노에는 Input Output Global(이전의 Input Output Honk Kong)이라는 팀도 있습니다.

IOG 팀은 카르다노 클라이언트의 새 버전을 출시하고 풀 운영자에게 이를 제공합니다. 동일한 클라이언트가 다이달로스 지갑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사람들에게 클라이언트를 강요할 수 없습니다. IOG 팀은 풀 운영자를 알지 못하며 그들의 주소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팀은 새 버전을 출시하고, 업데이트 목록을 발행하고, 사람들이 소스 코드의 변경 사항을 검토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자체 또는 공용 네트워크에서 새 버전의 클라이언트를 테스트하고 자발적으로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팀과 전체 노드 운영자 사이에 몇 가지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있어야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나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채팅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IOG 팀과 카르다노 풀 운영자 간의 기본적인 거버넌스 형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그림에는 운영자가 한 명만 있습니다). 풀 운영자는 팀을 반드시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소스 코드만 신뢰하고(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코드를 신뢰), 자신의 노드에 새 버전을 설치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모든 운영자는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이나 버그 수정 버전을 사용하려면 대부분의 풀 운영자가 새 버전의 클라이언트를 수락(및 설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네트워크는 이전 버전으로 유지될 것입니다.

블록체인 산업의 핵심 측면 중 하나는 클라이언트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누구나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어떤 형태로든 사람들에게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와는 큰 차이점입니다(사람들이 직접 비용을 지불하든 타겟 광고의 대상이 되든 상관없습니다).

비트코인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중요한 노드, 즉 풀이 적기 때문에 풀 운영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더 쉽고 빠르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모두 서로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비트코인과 카르다노는 모두 팀이 있습니다. 팀은 소스 코드를 유지 관리하고, 개선하고, 발전시킵니다. 때때로 그들은 풀 노드 운영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기도 합니다. 이는 탈중앙화된 거버넌스의 기본 형태입니다.

비트코인과 카르다노 출시의 차이점

팀의 역할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카르다노와 어떻게 다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토시는 실험으로 비트코인을 출시했습니다. 과거에 어떤 형태의 비국가 화폐(non-state money)를 출시하려는 유사한 시도가 저자들에 대한 형사 기소로 끝났기 때문에 그는 그것과 연관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사토시는 비트코인 프로젝트를 개빈 안드레슨에게 넘기고 사라졌습니다. 어쩌면 그는 거버넌스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가 깃허브와 새 버전의 출시를 통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는 최고 품질이 아니었고, 지금도 팀에서 리팩토링 중입니다. 어쩌면 사토시조차도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믿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사토시의 입장은 IOG 팀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처음부터 IOG 팀은 사람들에게 말도 안 되는 버그 없이 품질이 우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카르다노 프로젝트의 목표는 대안 금융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는 막중한 책임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은 처음부터 분명했습니다. IOG 팀은 처음부터 프로젝트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로드맵에는 5개의 시대가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인 볼테르 시대는 탈중앙화된 거버넌스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카르다노 네트워크는 2017년에 출시되었지만, 2015년부터 팀은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형식적 방법을 사용하여 소스 코드를 구현해 왔습니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점진적인 개선은 프로젝트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사토시가 떠난 후, 비트코인은 이미 완성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개선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퍼졌습니다. 비록 내러티브일 뿐이고 코드가 리팩토링되고 있었지만, 비트코인은 최소한의 변화만 있는 보수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는 데 모두가 동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 사용자들은 이러한 태도를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비트코인에는 팀이나 리더가 없다거나, 블록체인에 팀이 존재한다면 필연적으로 중앙화되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모두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개발되고 유지되는지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팀의 중요성을 경시하거나, 팀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가장하거나, 반대로 전 세계 누구나 코드를 수정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네트워크를 죽음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누군가는 항상 존재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비트코인 문제의 경우, 누군가가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네트워크 재가동 가능성을 조율하거나 어떤 체인이 올바른지 추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그 의미가 무엇이든).

만약 블록체인에 수준 높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팀이 없다면, 솔직히 저는 보안상의 이유로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거버넌스를 개선할 수 있는가?

비트코인 버그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확인하는 코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출력 값이 너무 커서 합산할 때 오버플로가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해커가 이 사실을 알아채고 악용한 것입니다. 비트코인에는 2100만 BTC 코인만 있어야 합니다. 해커는 한 번의 트랜잭션으로 원래 존재해야 하는 비트코인의 8,784배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생성했습니다.

팀에게 이 문제는 간단하고 비교적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일부 문제는 장기적인 성격을 띠거나 이전에는 드러나지 않았거나 네트워크 사용에 장애가 되지 않았던 비효율성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낮은 확장성이나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경제적 지속 가능성(보안 예산)과 관련된 문제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개별 팀원과 커뮤니티 구성원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으며, 다른 해결책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누가 결정해야 할까요? 해결책을 구현할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요? 팀은 어디에서 자금을 지원받아야 할까요?

팀은 프로젝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선의의 믿음으로 권한 있는 위치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또한 너무 많은 일을 하지 않고 현상 유지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팀은 커뮤니티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결정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어떤 멤버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할까요?

위에서 설명한 거버넌스의 기본 형태에서 한 가지 중요한 측면이 빠져 있습니다. 바로 거버넌스가 구축되어야 하는 비싸고 희소한 자원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해시레이트이며, 카르다노에서는 ADA 코인이 이에 해당합니다.

풀 운영자는 특정 버전의 클라이언트를 실행하지만, 네트워크에서 특정 노드의 권한(풀이 생성할 수 있는 블록 수)은 위임된 권한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는 모든 블록체인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카르다노 모두 탈중앙화 자원은 많은 주체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채굴자는 해시레이트를 풀에 위임하고, 스테이커는 ADA 코인을 위임합니다.

따라서 어떤 버전의 클라이언트가 지배적인지는 풀 운영자뿐만 아니라 위임자들에 의해서도 결정됩니다. 풀 운영자는 위임자의 호의를 유지하기 위해 행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풀을 운영하는 운영자와 ADA 코인(또는 해시레이트)을 위임하여 풀을 지원하기로 선택한 위임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풀이 더 많은 블록을 생성할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특정 버전의 클라이언트에 대한 지원을 나타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스테이킹(또는 채굴)을 블록 생성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만 생각합니다. 코인을 위임하는 것은 거버넌스의 한 형태입니다.

위임자는 거버넌스의 적극적인 참여자입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위임자의 책임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위임자는 풀(특정 버전을 설치한 운영자)에 위임하여 클라이언트 버전만 결정해야 할까요, 아니면 팀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가져야 할까요?

위임자가 팀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다면 실제로는 커뮤니케이션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팀의 작업 결과, 즉 클라이언트의 새 버전을 결정하는 대신 위임자는 클라이언트에 무엇이 포함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합니다. 이는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한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거버넌스입니다.

위임자가 팀에 대한 통제권이 없다면 팀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팀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언제 해결할지, 어떤 구체적인 방식으로 해결할지 결정합니다. 팀은 일종의 독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 위임자가 참여하면 일부 문제의 해결을 가속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팀은 커뮤니티의 봉사자가 되는 셈입니다.

위임자가 팀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아니면 가져야 할까요?

아래 그림에서 위임자는 풀에 위임할 뿐만 아니라 소스 코드에 어떤 변경 사항을 적용할지 결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팀이 무엇을 작업할지 결정합니다.

카르다노는 모든 ADA 보유자가 스테이킹뿐만 아니라 거버넌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기능을 갖춰야 하는지는 사용자 외에 누가 결정해야 할까요? 사용자가 이해당사자이므로 인센티브가 적절히 조정됩니다. 그러나 미래에는 모든 사용자가 ADA 보유자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는 위임자가 채굴자이며 반드시 BTC 보유자가 아니기 때문에 권한 분배가 다릅니다. BTC 보유자(수억 개)가 채굴자(수만에서 수십만 개)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사용자(코인 보유자)는 자신의 풀 노드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풀 노드가 ADA 코인 또는 해시레이트를 위임받아 블록을 생성하는 풀과 어떻게 다른지 직접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이러한 노드의 위치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값비싼 리소스는 항상 시빌 공격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입니다.

따라서 팀 기능에 대한 값비싼 리소스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고 또한 바람직합니다. 거버넌스는 네트워크에서 어떤 버전의 클라이언트가 지배적인지 결정하는 데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습니다. 관리 프로세스에 위임자를 참여시키고 클라이언트 개발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결론

탈중앙화 관점에서 볼 때, 한 팀이 영원히 권력의 위치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ADA 보유자에게 책임을 위임하는 것은 논리적 단계입니다. 프로젝트는 진화하고 혁신을 이뤄내야 합니다. 누군가는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팀이 결정하지 않는다면 커뮤니티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ADA 보유자 전체가 참여해야 하며,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개념 중 하나가 위임된 대표(DRep)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이야기하겠습니다.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찰스 호스킨슨이 카르다노를 종료할 수 있는 정지 버튼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찰스는 IOG의 CEO이며 팀과 함께 소스 코드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이는 비트코인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물론 몇 가지 부분적인 차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팀의 영향력은 새 버전이 출시되는 것으로 끝납니다. 팀은 클라이언트 설치와 블록 생성에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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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https://cexplorer.io/article/understanding-the-need-for-governance
* Translation: Ilhun@CryptoVeri enics_sk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