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금융이 암호화폐를 삼키고 있다

[CryptoVeri]

찰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 산업의 현황과 실존적 위협에 대해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ETF, 스테이블코인, 규제 기관이 블록체인에 대해 얼마나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암호화폐가 레거시(기존 금융 시스템)를 잠식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그 반대로, 레거시가 암호화폐를 잠식하고 있을까요? 탈중앙화와 투기 중 어느 쪽이 승리할까요? 찰스가 설명한 주제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우리의 견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누가 누구를 삼키나?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은 법정화폐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의 모든 거래 중 약 70%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T와 USDC가 우세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약 10개의 규제 기관을 통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중앙화된 거래소를 이용합니다. 기관은 여러 수탁기관을 이용합니다.

약 5억 명의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보유자 중 2%만이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1,000만 명). 약 5%의 사람들만이 지갑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2,500만 명).

대형 중앙집중식 거래소의 사용자 수는 매년 수천만 명씩 증가하고 있지만, BTC를 보유한 비트코인 주소는 약 4,500만 개에 불과합니다. 지갑을 보유한 대부분의 사람은 여러 주소에 BT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셀프 커스터디 보유자는 400만~1000만 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판매된 HW 지갑의 수와 일치합니다.

비트코인 ETF가 승인됨에 따라 여러 규제 기관이 단기간에 상당한 수의 BTC 코인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포크 중에 어떤 체인이 ‘올바른’ 체인이 될지 결정할 권리를 보유하게 됩니다.

찰스가 예를 들었습니다. 기관은 포크 이후 BTC A와 BTC B를 보유하게 됩니다. 그들은 어떤 코인을 보유하고 어떤 코인을 시장에 버릴지 결정할 것입니다. 만약 기관이 BTC B를 보유하기로 결정한다면, BTC A의 시장 가치는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채굴자들은 이에 어떻게 반응할까요?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통해 BTC B를 채굴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간단합니다.

거래소는 또한 어떤 BTC 포크가 올바른 포크인지에 대한 강력한 의사 결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관은 인프라를 장악합니다.

사람들은 통제권을 유지하는 데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거래소에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할 필요가 없으므로 그들의 입지가 약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관의 코인 구매에 대한 방어책은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이에 박수를 보내기도 합니다.

기관이 모든 주요 채굴업체의 주식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말입니다. 두 개의 지배적인 비트코인 풀이 전체 블록의 50% 이상을 생산합니다. 이들은 고객 신원 확인(KYC)을 요구하는 대형 채굴업체와만 협력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비트코인 채굴은 많은 규제를 받는 사업입니다.

대부분의 탈중앙 금융 사용자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보다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T와 USDC를 선호합니다. 따라서 테더와 서클은 탈중앙 금융 부문의 위험 요소입니다. 이 두 회사가 무너지고 스테이블코인이 페그를 잃으면 많은 DeFi 서비스가 붕괴할 수 있습니다. 규제 당국이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의 모든 사용자에게 KYC/AML을 요구한다면, 이는 DeFi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포크의 경우, 테더와 서클은 어떤 체인이 ‘올바른’ 체인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포크 후에는 체인 A와 체인 B 모두에 스테이블코인이 존재하지만, 둘 중 하나는 페그를 유지하고 다른 하나는 페그를 잃게 됩니다. 팀이나 커뮤니티는 어느 체인을 선호할지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경제적 이유로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누가 누구를 잡아먹을까요?

대부분의 거래에는 스테이블코인이 포함됩니다. 대부분의 코인은 약 10개의 규제 기관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은 규제 대상 사업입니다. 비트코인 포크의 경우, ETF를 제공하는 기관이 진정한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결정합니다. 이더리움 포크의 경우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두 지배적인 프로젝트 모두 레거시에 의해 먹혀버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은행에 위협이 아니라 수수료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비트코인 ETF는 인프라와 팀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부 기관은 개발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여 개발자의 충성도를 사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채택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은행 서비스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어두운 시나리오이며 결국에는 사람들이 올바른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양처럼 행동하고 이익에 굶주려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익보다 탈중앙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명예와 영광을 돌립니다.

암호화폐가 승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이기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

찰스는 현 상황에 대한 이유를 언급했습니다.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는 것은 오직 상승하는 수치뿐입니다. 다른 것은 모두 부차적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투자로 여깁니다. 대부분의 인플루언서들은 미래에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TA 마술사들입니다. 그들 중 다수는 자신이 가장 많은 수익을 얻었거나 직접 투자한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암호화폐 미디어와 분석 회사들은 대부분 인플루언서처럼 행동합니다. 아무도 원칙과 사토시의 비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돈이 암호화폐 업계의 미디어 이미지를 좌우합니다.

탈중앙화나 기술 발전보다 TPS, TVL, 차트, 에어드랍, 파밍이 더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수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문제를 간과합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에는 채택을 방해하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탈중앙화 감소, 예측할 수 없는 높은 수수료, 거래 실패, 블록체인 재시작, 관리자 키, 디파이의 수많은 해킹, 지갑 탈취, 셀프 커스터디 지갑 사용 거부, 모든 종류의 사기 등이 그것입니다.

전통적인 금융 세계는 암호화폐를 잠식하고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성공의 가장 큰 증거라는 찰스의 말이 맞습니다.

시가총액이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이라는 명백한 증거인데 왜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를 의심해야 할까요? 이더리움 생태계인 Lido의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데 왜 사람들은 수많은 해킹과 거래 실패를 의심해야 할까요? 솔라나가 가장 높은 TPS를 가지고 있는데 왜 사람들은 솔라나의 탈중앙화와 재부팅을 의심해야 할까요?

왜 사람들은 거래소에 BTC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FTX의 하락에서 배우지도 않을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막혔을 때 높은 L1 수수료와 느린 결제 속도입니다. 이는 상승장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오디날과 BRC-20에 대한 열광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정산에 며칠이 걸릴 수 있는 거래에 수십 달러를 지불할 의향은 없습니다. BTC를 제때 매도하는 것이 목표라면 코인을 거래소에 그대로 두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사용뿐만 아니라 SC 플랫폼의 경우 디파이에도 해를 끼칩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래소의 붕괴로 인해 사람들이 셀프 커스터디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는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명명하고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낮은 확장성은 이러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사람들이 높은 수수료에 익숙해지고 기꺼이 수수료를 지불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는 그것이 잘못된 생각임을 인정해야 할 때입니다.

이와 유사한 거짓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10년 넘게 더 많은 채택을 헛되이 기다렸다면 뭔가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뭔가 바뀌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익의 길을 선택했고 탈중앙화, 원칙, 암호화폐를 통제하려는 기존의 노력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논리적이지만 원칙을 고수하고 탈중앙화 기술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멈추게 해서는 안 됩니다.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가?

스테이블코인의 선호도는 사람들이 탈중앙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은행 계좌에 USD를 보유하기 위해 규제된 제3자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합니다. USDC와 USDT는 동일한 가치의 기초 자산이 있을 때만 발행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1:1 비율의 법정화폐일 필요는 없으며 다른 금융 자산도 가능합니다.

사람들은 제3자, 즉 규제된 수탁기관이 필요한 솔루션을 선호하지만, 수탁기관 없이도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를 기초 자산으로 사용하고, 이에 대해 일정한 안전 비율로 스테이블코인을 채굴(또는 소각)합니다. 이 솔루션은 완전히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작동하며 신뢰할 수 있는 오라클 서비스만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는 어떤 식으로든 속임수를 쓰거나 파산할 수 있는 중앙화된 주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산업은 본질적으로 중개자를 소스 코드로 대체하려는 시도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믿지 말고 검증하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사람들이 감사와 검증이 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 대신 테더와 서클을 신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카르다노는 다음 강세장을 위해 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카르다노는 이들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검증될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해야 합니다. 이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는 보다 중앙화된 형태가 필요합니다.

DJED는 잘 작동하고 약세장에서도 살아남았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새로운 토큰을 발행할 수 없었지만 이는 프로토콜의 예상 동작과 일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투자로 간주하는 변동성이 큰 코인으로 결제를 시작하리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실제로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교환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훨씬 더 높은 안정성을 요구합니다. 상승장에서 10배의 수익을 올린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것은 수익 실현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는 언제든 소비할 수 있는 교환 수단이 아닌 다른 무언가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인간의 행동은 모호하지 않습니다. 수요를 존중합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을 늘리도록 합시다.

스테이블코인 채택의 가장 큰 문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기대치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강세장에서는 모두가 환호하고 열정적으로 이익을 얻으려 할 것입니다. 이더리움 ETF 승인에 대한 추측이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를 촉발할 것입니다. 모두가 미친 듯이 쇼핑을 할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너무 커져 성장이 크게 둔화되면 기관은 다른 자산에 투기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기관은 성장하는 비슷한 자산을 펌핑할 수 있는데 성장하지 않는 자산은 보유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관이 한 자산을 펌핑하고 다른 자산은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입니다. 탐욕은 끝이 없습니다. 부의 증가에 대한 기쁨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투기 수단으로만 보지 말고 탈중앙화의 이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반드시 변동성이 큰 코인을 보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테이블코인과 탈중앙화 금융을 이용하면 탈중앙화의 이점과 함께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육과 탈중앙화가 합당한 곳을 찾는 노력입니다. IT 대기업, 기관, 심지어 국가 등 지배적인 주체의 입지를 약화시키려는 노력 덕분에 그러한 장소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투기를 위해 암호화폐를 찾는 것은 공정하고 논리적인 일이지만, 탈중앙화와 원칙을 위해 암호화폐에 머물러야 합니다. 투기하는 사람들은 사용자와 옹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암호화폐의 킬러 앱은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입니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결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대체할 것입니다. 디파이는 사용자 관점에서 은행 서비스와 최대한 유사하게 성숙해야 합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탈중앙화여야 합니다. 수수료, 신뢰성, 보안, 그리고 주로 금융 안정성과 관련해서는 동일해야 합니다.

블록체인은 HODL 코인 그 이상을 세상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산업은 전 세계에 인터넷의 신뢰 계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체 은행 서비스는 가능한 용도 중 하나일 뿐입니다.

결론

카르다노는 잘못된 내러티브에 굴복하지 말고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카르다노는 올바른 원칙을 기반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다른 프로젝트를 따라가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언젠가 카르다노 ETF를 보게 되더라도 우리는 원칙을 고수해야 합니다. 카르다노를 포함한 어떤 암호화폐 자산도 투기자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괜찮습니다. 이를 받아들이고 계속 발전해 나가도록 합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인프라를 탈중앙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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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https://cexplorer.io/article/legacy-is-eating-crypto
* Translation: Ilhun@CryptoVeri enics_sky@naver.com